‘시민감사관 청렴후견인제’ 시행
경주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시민감사관 청렴후견인제’ 실시에 따라 4개 대형공사장의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청렴후견인제’는 경주시 청렴윤리팀 직원을 비롯해 손견익, 서환길, 조길영, 지병구 등 4명의 시민감사관을 청렴후견인으로 지정, 3억 이상 대형공사 현장 4곳을 직접 동행 방문해 공사감독 공무원의 친절성, 투명성, 공정성, 적극성 등을 점검하고 주기적 현장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공사의 견실 시공을 위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제도이다.
시는 ‘청렴후견인제’를 시행함으로써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청렴 감시체제의 예방·강화를 통해 공무원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으로의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며,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를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청렴후견인으로 참여한 조길영 시민감사관은 “시민의 입장을 대변해 공정하고 투명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청렴후견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제도를 실속있게 운영해 공사 관계자들의 청렴도를 한층 높여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