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경주시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 지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건강조사, 함께 여는 건강 내일’ 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2008년부터 실시된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매년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법정조사로써,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건강통계 작성을 위해 실시된다.
4명의 조사원이 표본추출방식으로 추출된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담 방식으로 이뤄지며, 498가구·898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손소독 등을 실시한 후 조사를 실시하며, 올해 한시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문항이 포함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이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되며, 경주시 특성에 맞는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