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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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가 18일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1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수강생 25명 외에도 시민대학 총동문회 및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동문을 맞이했다.

시민대학 11기 수강생들은 지난 6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18일까지 10주의 교육과정을 마쳤다. 국립공원의 우수한 역사‧자연자원을 비롯한 지형지질, 환경,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특히 분황사, 황룡사지에서 진행된 신라의 호국불교 현장강의는 수강생들의 호응도와 관심이 가장 컸다.

시민대학은 주민에게 국립공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공원관리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3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영각 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시민대학 졸업생들이 국립공원 자원봉사, 총동문회 활동으로 공원관리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국립공원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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