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기계 장기임대사업 추진
3개 작목반에 농기계 29대 장기임대
경주시가 밭작물 주산지에 일관기계화 농기계 지원 사업으로 농기계 장기임대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지역 3개 작목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장기임대 계약체결 및 인계인수식을 가졌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국·도비 및 시비를 포함한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콩 콤바인 등 15종 29대를 강동콩작목회, 서면오봉산양파작목반, 안강마늘작목회에 장기 임대했다.
이 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고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으로 논 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기계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