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폐막

3.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성황리 폐막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진행된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경주’가 지난 5일부터 22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2010년도에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마다 경주에서 다양한 지역의 국공립극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릴레이 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공립극단 연극제이다.

매년 페스티벌이 진행될 때마다 대부분의 공연이 매진될 만큼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은 연극제로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의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 공연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쉽게도 당초 진행예정으로 모든 홍보물에 게재됐던 ‘목포시립극단’의 ‘늙은 자전거’ 공연은 광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안전상 진행하지 못했지만 그 외 지역의 공연은 코로나19의 비상상황 속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일 전체 출연진과 스탭들의 발열 체크 및 개인 위생관리 철저, 공연 전후 객석 소독은 물론 관객 입장시 발열 체크과 문진표 작성, 객석 간 거리두기 등 혹시 모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대비하며 철저하게 진행됐다.

제11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은 2020년 연극의 해를 맞아 서울과 경주에서 연이어 개최됐으며, 전국 16개의 국공립극단 중 경주 공연에 경주시립극단, 경기도극단, 인천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전주시립극단이 참가했으며 서울 공연에는 수원시립공연단, 광주시립극단, 강원도립극단, 순천시립극단이 참가해 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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