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6일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주시 수돗물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된 6개 정수장에서 다른 지역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돗물 음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처리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정수장 방역, 환경정비 등을 실시한다.
또한 일간·주간·월간·분기별로 원수(原水)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분기마다 민관합동수질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월간 수질검사 결과는 탁도 0.1NTU(기준치0.5NTU), 암모니아성질소 0mg/l(기준치0.5mg/l), 질산성질소 1.4mg/l(기준치10mg/l), 철 0mg/l(기준치0.3mg/l), 구리 0.001mg/l(기준치 1mg/l), 아연 0.02mg/l(기준치 3mg/l) 등 59개 항목 모두에서 먹는 물 수질 기준치 보다 월등히 낮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상수도과는 ‘수돗물 안심제’를 운영해 가정집에서 수돗물 수질검사를 요청하면 pH 및 탁도, 잔류염소, 중금속 등 8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진섭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경기도권 수돗물 사고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