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박람회 통해 귀농인 유치 홍보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귀농귀촌 박람회가 부산 벡스코 및 서울 aT센터에서 재개됨에 따라, 세 차례 참가해 경주지역 농·특산물 및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서울시 양재구 aT센터에서 열린 ‘귀농귀촌 청년 박람회’에서 홍보부스 및 인터넷 홍보사이트 등 온·오프라인 동시에 경주시에서 추진중인 귀농 지원사업을 홍보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2일~5일까지 나흘간 열린 ‘농산물 직거래 박람회’ 및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 박람회’에는 경북도 지자체 중 경주시가 유일하게 참가해 홍보활동 및 귀농상담 등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10일부터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는 경주시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복합도시’임을 알리고 ‘각종 귀농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등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를 위해 향후 개최 예정인 전국단위 귀농귀촌 박람회 및 귀농귀촌종합센터 주최 ‘지차체 귀농귀촌 설명회’ 등에 참여해 귀농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경주 농촌의 강점 및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1:1상담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10월 사적지 일원에서 계획중인 ‘2020년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찾는 시민과 타 도시민 등에게 경주시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석한 한 부부는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지역으로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는데, 박람회에서 지자체별 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권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통과 접근성, 주거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경주시가 귀농귀촌의 최적지이며, 올해 귀농인 지원사업(9개사업 79개소) 및 귀농귀촌 전문교육(5개과정) 등을 실시해 경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