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 발족
김석기 외통위 간사 "철저한 검증에 최선을 다할 것”
미래통합당이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이하 청문자문단)을 발족시키며, 이인영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청문자문단은 16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발족과 동시에 미래통합당 외교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합동 회의를 열며 첫 활동을 개시한다.
청문자문단에 참여한 외교·통일·안보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은 향후 있을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육덕민 한국외국어대 교수 (前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前 통일부 차관, 이범찬 강원대 교수(前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前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 청문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미래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는 주사파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 적극적인 친북 활동한 전력이 있고,
석연찮은 아들의 병역면제와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인영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를 미래통합당 외통위 위원들과 청문자문단은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