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면적십자회, 해안, 수중정화활동
양남면적십자회(회장 정경옥)는 12일 적십자 회원, 해양구조대, 아마추어무선연맹,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낚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양남면 죽전항 인근 해안 및 수중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하계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양남면 해안가에는 벌써부터 낚시객과 캠핑객이 몰려들어 각종 생활 쓰레기 및 어구 등이 버려져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양남면적십자회는 본연의 바쁜 봉사활동에도 불구하고 해양구조대, 아마추어무선연맹 등과 연합해 재난안전네트워크를 결성해 정례적으로 해안가 및 항‧포구의 수중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오고 있다.
정경옥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양남면을 더욱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에 동참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단체들과 합심해 환경정화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금대호 면장은 “양남면은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를 비롯해 해수욕장이 소재하고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주말아침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적십자회, 해양구조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청결한 자연환경 조성으로 아름다운 양남면을 만드는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