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 캐릭터 친구들과 나만의 포즈 ‘찰칵’
동궁원은 최근 탄생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을 동궁원 입구에 조성해 관람객들이 인증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캐릭터는 동궁원의 유리 한옥건물을 본떠 만든 동궁, 동궁원의 가장 오래된 나무 보리수를 본떠 만든 동보, 동궁과 월지의 진금기수(珍禽奇獸)를 신라 천마도에 빗대어 해석한 동마, 경주 월지의 가장 상징적인 꽃인 연꽃으로 만든 동연, 동궁과 월지에서 길렀던 진금기수 중 진귀하고 기이한 새인 동비가 귀여운 포즈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포토존은 동궁, 동보, 동마, 동연, 동비가 동궁원을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추억 속 한 장면을 장식할 수 있도록 귀엽고 친근하게 제작됐다.
현재 동궁원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도롱뇽생태학습장 조성 등으로 관람객들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하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차식 동궁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궁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항상 새롭고 다채로운 동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