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재능 나눔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체육회는 소속 선수들이 전문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스포츠 재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시청 여자 육상(마라톤)팀(감독 제인모)은 시민운동장에서 지역 유망 육상선수 2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2시간여 동안 기본동작부터 자세교정, 기술전수 등의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같은 날 궁도팀(감독 김광수)도 호림정에서 궁도협회 회원들과 시민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궁도협회 회원들에게는 활 쏘는 전문기술을 시민에게는 궁도에 대한 역사 및 지식과 기본예절, 활 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여준기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단장(경주시체육회장)은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각종 대회에 참석해 경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능 나눔을 통해 학교체육, 생활체육, 전문체육이 함께 도약해야 시민의 건강과 경주시 체육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재능 나눔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방문교실 운영과, 소외계층 및 보육시설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