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개강
국립공원 보전에 앞장서는 지역 환경리더 양성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지역사회의 공원관리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1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1기는 25명의 지원자와 함께 16일 입학식을 하고서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실내와 현장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역사·생태·지질자원, 인문학, 산행안전 등 10개의 주제로 경주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원가치를 배우고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시민대학은 그간 3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졸업생들은 문화재관리단을 만들고 문화자원 모니터링과 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경주국립공원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영각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이 경주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