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으로 체리 따러 오세요!
경주 동궁원이 3관 덩굴식물정원&곤충생태전시관 뒤편 체험장에서 체리열매 따기 체험을 실시한다.
체리열매따기 체험행사는 29일부터 체리열매 소진 시 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9회 진행되며, 체험비용은 1인당 10,000원, 체험시간은 20여분이 소요된다.
또한 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500g일 경우 체험 비를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체험 참여자의 흥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경주는 90년 이상의 재배역사와 국내 최고면적을 가진 체리 주산지로서 맛있는 체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동궁원에서는 600㎡ 규모에 향하금, 월산금, 좌등금 등 총 33주의 체리를 육성중이며 열매가 가장 맛있게 익는 수확 적기에 맞춰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햇살사이로 탐스럽게 열린 체리는 누구나 쉽게 딸 수 있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온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또한, 6월에는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도 계획하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기대된다.
임동주 동궁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나들이가 힘들었지만 이번 체리열매따기체험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경주동궁원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다시 찾고 싶은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