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청년 행복도시 조성의 첫걸음
경주시는 청년정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경주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5명과 함께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진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청년대표 3명, 지역대학 및 청년정책 관계자 7명, 시의회 의원 및 당연직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이다.
특히 청년대표 3명은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공모와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발해 지역 청년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해 말 제정된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구성된 위원회로, 청년정책과 관련된 각종 연구사업, 주요시책,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관련분야 전문가와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 및 지식들을 활용해 청년정책의 수요자인 청년들의 공감대를 확보할 수 있는 청년정책들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를 청년정책 수립과 구심점으로 삼아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스스로 능동적 삶을 영위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