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본부, 청렴교육 실시
특강 및 자체토론, 부패제로 도전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15일 회의실에서 부패제로에 도전하는 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본부 내 공사·계약 관련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경주시 청렴도 측정에서 지적된 사항과 올해 경주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특히 올해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청렴물방을 스티커 붙이기 운동’을 통해 청렴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은 스티커를 붙이면서 청렴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참석한 김정호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모든 업무와 관련한 금품·향응·편의 수수는 일체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패사항에 대해 전면적인 인식개선과 함께 부패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주문했다.
김진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기본덕목으로 깨끗한 물 공급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청렴교육 및 청렴 해피콜 문자발송, 청렴 이행서약서 징구 등 청렴 실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