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경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를 찾아 우수 사례를 탐방하는 등 활발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서선자 시의원을 비롯한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 및 관계부서 직원 등 총 4명이 참여했으며, 먼저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친화정책 설명을 듣고 질의 시간을 가진 후 완주군에서 직접 아동 의견을 반영해 지은 신기방기 놀이터도 견학했다.
이튿날에는 전주시에서 2015년~2019년까지 조성한 ‘야호 아이숲(공원 숲 놀이터)’ 6군데를 둘러보았다. 야호 아이숲 놀이터는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보고 만지고 뛰어놀면서 풍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주시에서는 올해까지 총10곳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동친화도시 조례를 발의한 서선자 시의원은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하고 있는 완주군과 전주시에서 그동안 시행한 아동정책과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경주시의 실정에 맞는 놀이터나 정책이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