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방역이 조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일상과 방역이 조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도록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정부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장기유행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감염예방‧차단 활동을 전환했다면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조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수칙으로, 개인방역 기본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매일 2번 이상 환기와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으로 구성되고,
집단방역 기본수칙은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수행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다.
개인과 공동체는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 지침 등을 참고하고 필요 시 상황 및 여건에 맞는 분야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을 마련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주시의 각종시설 개방은 경주동궁원, 통일전, 황룡사역사문화관이 지난 6일 개방했고, 화랑마을 육부촌, 주상절리 전망대, 오류캠핑장 8일, 교촌마을 홍보관 9일 등 단계별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면 다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 하는 등 유연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개인과 공동체는 개인 및 집단방역 수칙, 지침 등을 참고하고 필요하면 상황과 여건에 맞는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