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상자 만들며 코로나19 극복하기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가족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꽃상자 만들기’ 키트를 드라이브스루로 배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집합 프로그램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지원은 멈출 수가 없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꽃상자 만들기’는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꽃 상자를 만들고 편지 쓰는 시간을 통해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 사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이 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가족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한 A씨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녀들이 집안에서 지내며 답답했는데 자녀들과 함께 꽃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꽃상자와 선물을 준비해 부모님 댁을 방문하겠다”고 감사했다.
김기호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지만 마음만큼은 더 가까이 하는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며 향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