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공단,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돕기 운동’ 전개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경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지역 농협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방문해 토마토 50박스를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돕기 운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참여했으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에 희망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열 이사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