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축시장 재개장

2월 24일부터 휴장, 두 달여 만에 재개장

2. 사진- 신년 가축시장 찾아 현장밀착행정을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2)2. 사진- 신년 가축시장 찾아 현장밀착행정을 하고 있는 주낙영 경주시장 (1)

경주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했던 ‘경주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비육우·송아지·번식우 순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으로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두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가축시장(시동 246-2)이 재개장함에 따라 이날 가축시장에는 송아지 382두, 큰 소 64두 등 총 446두가 경매에 나와 436두가 낙찰됐다.

거래 가격은 수송아지가 450만원, 암송아지가 345만원에 거래됐으며, 송아지, 큰 소 모두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약 10%가량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가축시장 재개장을 반겼다.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방문자 발열체크 및 호흡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장갑) 착용 ▲손소독제 비치·소독 ▲매도농가, 운송자와 매수자 등 방문자 사전 신청자 출입 및 방문자 간 접촉을 최대한 피하도록 관리

▲방문자 식사·회의 등 모임 및 실내공간 대기 지양 ▲다중 이용 실내시설 이용제한(경매 진행 후 신속히 해산) 등의 조치를 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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