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최우식 서기관, 고향에 코로나19 성금 기탁
감포 출신인 행정안전부 최우식 서기관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최 서기관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양남면 소재 생활치료센터인 현대자동차 연수원에서 파견근무를 하면서 받은 수당과 사비를 보태어 전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최 서기관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에 근무하면서 각종 재해복구비와 재해예방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치료센터에 파견 근무를 하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와 24시간 격리된 상태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파견근무를 마치면서 고향을 위해 성금까지 기탁한 최 서기관의 나눔 봉사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