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후보 ‘계림중학교 이전 등’ 지역 맞춤형 공약 선보여

[크기변환]DSCF4863발대식2정종복 후보는 9일 용황택지지구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지역별로 산재 되어 있는 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킬 수 없는 공약이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용황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황성동에 소재한 계림중학교를 용황택지지구내 중학교 부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용황택지지구는 몇 년 사이 대단지 아파트들이 입주하면서 경주의 새로운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이 몰리면서 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황남초등학교의 경우 경주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되다 보니 중학교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정 후보는 “현재 경주는 학생 수 감소로 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현실에 맞는 학교 재배치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교육청과 협의해 계림중학교를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공약했던 용황택지지구 초등학교 신설이 실행됐기에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또한, “현재 계림중학교 부지에 대해서는 황성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타워건설과 경주수학체험센터를 건립해 청소년들이 보고 만지고 참여하는 즐거운 수학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었던 청소년 수학여행의 감소로 지역의 관련 사업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키자니아 유치, 친환경 미래 에너지체험장, 양동마을 예절교육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을 구축해 경주가 청소년 체험학습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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