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홍보
경주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전개해 감염병 이전의 평온한 일상생활로 모든 시민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전광판, 현수막, 포스터, SNS, 홈페이지, 차량방송 등 가용 수단을 동원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수칙과 국민 행동 지침을 안내하고 일반 사업장에도 준수사항을 홍보해 모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집단감염 위험시설인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PC방, 노래연습장,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은 이 기간 동안 최대한 운영을 자제하고 시설 운영이 불가피할 때는 유증상자 출입금지, 사람 간 2m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흥무로와 대릉원, 보문호 주변 산책로에는 통행제한은 실시하지 않으나 ‘드라이브 스루 봄나들이’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4‧15 총선을 준비하는 선거사무소에 대해서도 손소독제 비치, 방문객의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지침을 따를 것을 권고하며, 대면 접촉 선거운동 자제, SNS를 통한 온라인 선거운동 활성화, 마스크 착용 후 지역주민과 악수 대신 목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선거 운동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영석 부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성금을 포함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물품지원과 격려품을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4월 5일까지 시행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을 차단해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