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예비후보 지역 특성별 공약개발 나서
초선의원 한계 지적, 경륜과 경험의 필요성 강조
미래통합당이 공천번복 관련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경선에 올랐던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공천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 동안, 김일윤 전 국회의원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21대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21일 미추왕릉 및 숭혜전을 방문해 능 참봉을 만나면서 경주 김씨에 대한 예우를 다함과 동시에, 김 전 의원이 문중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드러냈다는 평이다. 22일은 한수원 본사, 황룡사지, 경주역사 부지 등을 방문하며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주요 공약과 관련된 지역을 직접 찾아보면서 공약의 타당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23일 ‘21대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중앙시장을 찾아가는 등 본격적인 시민들과의 대화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코로나 19사태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한계가 있지만, 개별적으로나마 최대한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며, 김 후보자의 생각과 행보를 SNS를 통해 여과 없이 표현함으로써,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특히, 젊은 층이 사용하는 SNS를 시작함으로써, 젊은층 에게는 이야기로만 전해 들었던, 김일윤 후보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의 의정활동 실적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