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16부대, 여성예비군 방역 나서
민.관.군 협력으로 코로나19 퇴치에 전력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속적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의 위기감과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이 협력해 코로나 방역 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50사단 7516부대(대대장 최기호)와 여성예비군, 현곡면예비군중대(중대장 강재현)는 지난 20일 현곡면 PC방 및 노래연습장, 마스크판매소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상가일대 주변을 직접 분무소독작업을 벌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마스크 기부운동에도 성금을 기탁해 물심양면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특히 7516부대는 지난 10일 대대 차원에서 제독차와 병력을 대대적으로 지원해 선별진료소 및 주요 도로변의 방역소독을 지원하는 등 주민의 건강지키기에 적극 나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한몫을 했다.
최기호 대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 본연의 임무다. 적은 병력이지만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부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김창래 현곡면장은 “국토 방위에도 여유가 없을 시기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기호 대대장님이 직접 나서 주시고, 특히 여성예비군과 예비군 중대장까지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렇게 민·관·군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