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코로나19 방역활동 응원
방역인력에 면역증강 및 감염방지용 헤모힘, 프로폴리스 200박스 기증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4일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로 연일 비상근무 중인 경주시 방역요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7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애터미 헤모힘 300개, 프로폴리스 100개)을 보내왔다.
해당물품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주)’와 ‘서울프로폴리스(주)’의 개발제품으로, 연구원 우수 연구 성과를 성공적으로 사업화시킨 대표 사례이다.
헤모힘은 당귀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으며,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생산하는 항생물질로 면역력 강화 효과,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현재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국책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동경주 일원에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 경주시와 공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주낙영 시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온정이 오랜 기간 감염 예방 업무로 지쳐 있는 업무담당자들과 조속한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기부 물품은 코로나 검진과 감염 예방을 위해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보건 방역 업무인력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설 명절에도 1,000여만원 상당의 양남 하서3리 마을기업(대표 박명수)의 특산품(참기름 세트)을 선물용으로 구입해 마을기업 활성화와 특산품 홍보를 지원한 바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