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주향우회,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고향 위해 마스크 지원
재경 경주향우회(백승관 회장)는 27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민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고향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재경 경주향우회 자문위원장인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안강 사방출신)이 고향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으로 1.0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
경주향우회는 계속되는 확진자 소식을 듣고 긴급회의를 소집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경주시에 지원하기로 하고 경주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면서 여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첫 스타트로 한주식 회장이 참여하게 됐다.
한 회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사랑하는 내고향 경주의 마스크 부족사태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는 뜻을 밝히고 “저의 보탬이 내고향 경주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하루 빨리 종식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재경 경주향우회는 1992년부터 고향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비롯해, 향우회원 상호간 유기적인 관계 유지는 물론 친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신년교례회를 비롯해 한마음 등산(건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휴가철 관광객 유치 홍보, 경주 천년나들이 지원을 통한 농축산브랜드 홍보, 향우인 취업알선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