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밭백한의원, 성금 1,000만원 기탁
대추밭백한의원(원장 백진호)은 30일 시청을 방문해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황오동에 소재한 대추밭백한의원은 5대째 이어오고 있어 130년 전통을 자랑할 뿐 아니라 대추밭장학회를 운영하는 등 이웃 나눔을 실천해 왔다.
백진호 원장은 “경주시에서 오랜 기간 한의원을 운영해 왔기에 경주시민들 모두가 따뜻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관심을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이처럼 나눔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올 겨울이 따뜻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깊은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 시작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현재까지 사랑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왔으며 31일을 끝으로 캠페인이 마무리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