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산불예방 특별 비상근무
헬기, 산불전문예방지화대, 진화차량 전진 배치로 초동대응 강화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과 입산자의 증가로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근무 체제 확립을 통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위험요인 차단을 위해 감시원 218명을 성묘객과 입산자가 많이 찾는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예방활동과 소각 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10개소와 산불감시탑 33개소에서 집중 산불감시하며, 임차헬기 1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산불진화차량 8대를 전진 배치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산불예방 홍보 및 순찰활동에 집중해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성묘객 및 입산자 모두가 산불조심에 유의해 귀중한 산림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