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동은 지난 16일 신분을 밝히지 않은 40대 여성이 불국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황금돼지 저금통을 전달했다.
저금통에는 자투리 돈을 모은 140만원이 들어 있었고, 기부자는 올해로 3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상걸 불국동장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도록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 하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