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 체험관 ’개관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기회 제공으로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경주시 유림로에 위치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 ‘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 체험관’을 15일 개관했다.
이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지난해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체험관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86㎡(약 26평) 규모로 조성됐다.
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관(ICT생활)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장애인이 정보통신기기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체험관은 시각장애, 지체․뇌병변장애, 청각·언어장애 등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총 33종을 전시하며, 비장애인의 장애인식제고를 위해 가상현실(VR)체험기기를 통하여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 안내 영상 제공 등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 및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ICT생활) 체험관이 경주시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생활 체험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경주시 또한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