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박차양 도의원,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이동협 국책사업원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총괄건축가 교수, 상인 및 주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장옥이 노후화되고 주차가 불편해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장옥 재건축 및 주차장을 조성하고 아케이드(비가림시설)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 조성될 외동공설시장의 장옥의 배치, 건물의 형태, 주차장 구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동공설시장의 구조적 안전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주차난을 해소하고, 아케이드(비가림시설) 설치로 고객편의가 향상되어 침체된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시장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외동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남경주의 ‘랜드마크’가 되어 볼거리, 즐길거리로 생기가 넘치는 지역상권의 중심지로 도약할 이번 사업을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상인회의 협조와 부서 간 협력”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