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추첨
경주지역 중학교 지원자 2,048명 대상
경주교육청(교육장 권혜경)은 7일 2층 상황실에서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전산추첨을 실시했다.
지역 중학교 배정 추첨 대상자는 중학교군 1,557명(남 795명, 여 762명), 중학구는 491명(남 252명, 여 239명)이다. 중학교군은 신라중학교 외 9개교로 선배정 564명을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993명을 일반 배정했다.
중학구는 감포중학교 외 9개교로 491명을 지역 우선배정하고, 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 초·중학교 교장,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기자, 경찰관으로 구성된 참관인이 배석한 가운데 배정추첨이 이뤄졌다.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학교배정 절차의 전 과정을 공개했으며, 배정 추첨 결과는 1월 10일(금) 10시에 초·중학교 교감회의를 거쳐 각 학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개인별 배정 결과는 10일(금) 14:00부터 경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www.gbe.kr/gi) ‘알림/참여’의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고 배정통지서는 재학 중인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교부 받을 수 있다.
권혜경 교육장은 “중학교 입학 관리지침에 의거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에 따라 공정하게 배정했으며, 제한된 학급 및 학생 수로 인해 1지망에 배정되지 못해 서운함이 있을 수도 있다. 참관인들의 입회 하에 전산으로 이뤄진 배정이므로. 지원청에서는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혁신적인 미래 학교를 이끌어 갈 인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