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농식품부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3곳 선정 밝혀!
경주, 천북, 내남 농협
김석기 국회의원은 20일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신청한 경주농협, 천북농협, 내남농협 3개소 모두가 최종 선정돼 내년에 국비 1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산물 직거래의 건전한 확산을 위해 시행된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은 농·축산물을 상시적으로 직거래하는 공인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 교육시설, 카페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공모사업으로 시행한다.
내년도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의 총 예산(국비)은 42억원으로, 농식품부에서는 이번에 전국 21개소를 선정했다. 경주시는 3개소가 선정되어 내년도 농식품부의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총 예산(42억원)의 24%에 달하는 1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농협은 총사업비 30억원(지방비 5억원, 자부담 20억원) 중 국고 5억원이 내년에 투입돼 농가 레스토랑, 키즈 카페, 펫 카페 등 문화시설이 가미된 복합문화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며, 천북농협은 국비 3억원(총사업비 10억원)이 지원돼 기존 직매장에 농가 레스토랑, 공동작업장, 교육 체험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내남농협도 이번에 확보된 국비 2억원(총사업비 10억원)을 통해 직매장, 교육 체험장 등을 설치해 경주 남부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산지형 직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시 지역 3개 농협이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 생산품의 체계적 홍보, 마케팅 등으로 경주 먹거리의 신뢰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서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이 제공되고,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경주시민과 농업인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에 공모사업에 신청한 3개소 모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