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어린이박물관 부분개편
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 어린이박물관 ‘세계로 무대를 넓히다’ 코너가 새 단장을 마치고 어린이들을 맞이했다. 이 코너는 평상시에는 신라의 국제교류 체험공간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에는 교육실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책걸상 등 교구재가 없어 교육공간으로서는 다소 부적합했다.
이번 개편으로 어린이의 신체발달 및 안전을 고려한 기능성 책걸상을 제작 ‧ 설치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업이 없을 때에는 국제교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퍼즐을 제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과 전시의 기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앞으로도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립경주박물관의 브랜드‘신라의 황금문화’, ‘신라의 불교미술’, ‘신라문화와 실크로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