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One-Contact, One-Stop 통합 서비스 제공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경태),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고용복지+센터(소장 유인성), 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김도현)과 외국인근로자 통합지원을 위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경북도 내 최대 외국인근로자 거주지역이며,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은 국가, 지자체, 민간 간 협업과 공간통합을 바탕으로 외국인근로자에게 One-Contact, One-Stop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상담, 통역, 교육, 타 기관 연계지원을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업무 중 상담, 타 기관 연계 등이 필요한 업무를 지원센터와 협업한다. 또한 경주고용복지+센터는 통합 배치 및 운영 지원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체결로 기관, 단체의 산재된 지원 기능 통합으로 외국인근로자 정책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며, 여러 번 방문해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불편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고용노동부, 그리고 여러 기관, 단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가 공정하게 대우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오는 불편을 줄여 지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