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3일 시청 알천홀에서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SNS를 활용한 행정수요 급증에 대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를 통한 소통과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전 직원이 시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최근 경주시 유튜버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뉴미디어 팀 성지연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SNS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의 가입절차부터 활용방법의 예를 자세하게 설명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시간 중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친구신청, 댓글달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딱딱한 교육방식을 벗어나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했으며, 직원 개개인이 시정을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SNS교육을 계기로 모바일 행정서비스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제고와 함께 시정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이를 접목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