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오지구 주민협의체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
마을관리협동조합 기초교육으로 주민협의체 방향 제시
경주시는 지난 26일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하반기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민역량강화교육은 황오동 중심상권 일원의 황오지구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단계별로 실시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이다.
하반기 교육은 마을관리협동조합 기초과정으로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총 6회 실시했으며,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의, 특징, 설립절차, 조직운영, 비즈니스모델수립 및 운영사례 등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주민협의체 및 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교육운영 결과발표와 참가자 소감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으며,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하는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주민협의체 역량강화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며, 그 결과물이 도시재생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