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 성료
한학자 총재, 평화를 사랑하는 17억 중화인이 되길 기원, ‘인류 한 가족을 위한 중화인(中華人) 공동체의 역할’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11월 22~23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과 난강컨벤션센터에서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와 참가정의 가치 지지하는 7,000쌍 부부가 참석한 ‘효정문화참사랑가정축복축제’(이하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를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13개국 중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학자 총재는 13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기조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 아래 인류가 한 가족이 되어 전쟁과 분쟁이 없는 세상을 창건하는 것이기에 참부모로서 세계 인류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 지난 60년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세계 77억명의 인구 중에서 중화권 인구가 17억명이 되기에 중화인들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본질을 알아 인류 한 가족의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가야 한다”고 평화를 사랑하는 중화인(中華人)이 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는 한학자 총재를 비롯해 장붜야(張博雅) 대만 감찰원장, 장징위(張京育) 세계평화중화인연합 대만이사장, 양진쵠(楊金泉) 태국 격락대학(格楽大学) 총장, 린징더(林景徳) 환우국제문화교육기금회(環宇国際文化教育基金会) 부회장, 린쯔밍(林志明) 홍콩교육대학 교수, 황엽주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총고문, 문연아 천주평화연합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방상일 가정연합 대만 특사를 비롯해 각계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인류 한 가족을 위한 중화인공동체의 역할(The Role of Chinese Communities in One Global Family)’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는 평화세계를 선도하는 중화인의 역할로 세계인구 22%를 차지하는 17억명의 중화인(中華人)이 세계평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대만 행정부를 대표해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장붜야(張博雅) 대만 감찰원장은 “이번 ‘2019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의 성공을 축하하며 앞으로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해 중화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한학자 총재께서 세계평화를 위해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13개국의 중화인들을 규합해 이번 행사를 배후에서 주도하신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한학자 총재의 활동을 자세히 소개했다.
가정연합은 대만에서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중심으로 인류평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2012년까지 대만 정부 수여 ‘우수 종교단체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2011년 9월 5일에는 대만 건국 100주년 기념식에서 총통으로부터 ‘100년 종교단체 공로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올해 7월에는 대만종교인연합(TCRP)과 한국종교협의회 공동주최로 국가와 종단을 뛰어넘어 종교화합과 종교평화를 위한 ‘제19회 종교 평화활동 세미나’를 대만 타이중 천제교 천안태화도장에서 진행하는 등 종교화합을 위한 대만 종교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장징위(張京育) 세계평화중화인연합 대만이사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만 타이베이에서 제1회 세계평화중화인연합 세계대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다”라며 “세계인구 77억명 중에서 중국인구 14억명과 세계화교(華僑)인구 3억명을 합하면 22%인 17억명이 되기에 세계인구 22%를 차지하는 중화인이 세계평화에 앞장서야 더욱 빠르게 평화세계가 실현될 것이다”라고 이번 대회의 중요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가정연합은 지난 23일에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강컨벤션센터에서 ‘평화는 가정으로부터!’ 구호로 참가정의 가치를 지지하는 7,000쌍 부부를 비롯해 한학자 총재, 류슈렌(呂秀蓮) 대만 전 부총통, 장징위(張京育) 세계평화중화인연합 대만이사장, 방상일 가정연합 대만 특사, 리짜오훠이(李昭輝) 가정연합 대만회장,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등 정치·종교·여성·문화계 지도자 1만6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를 개최했다.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에 참석한 류슈렌(呂秀蓮) 대만 전 부총통은 환영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주례로 1960년에 3쌍의 신랑·신부로 출발한 축복결혼식은 인종과 국경을 넘어 순결을 지키며 영원한 참가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출발했다”며 “지난 60년 간 한학자 총재는 평화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신념으로 2012년 문선명 총재 성화 이후 어머니의 사랑으로 가정윤리와 세계평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계시다”라며 변치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참가정 축복운동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연합 합동축복결혼을 통해 태어난 축복 2세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는 개막선언,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과 종교대표 15인의 초종교 합수식, 방상일 가정연합 대만 특사의 인사말, 류슈렌 대만 전 부총통의 환영사, 주례인 한학자 총재의 성수의식, 성혼문답, 축도, 예물교환, 성혼선포의 순으로 축복식이 진행됐으며, 한학자 총재 기조연설, 세계중화인선언문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의 조직위원장인 방상일 가정연합 대만 특사는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 인사말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평화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이번 ‘대만 효정문화축복축제’에 참여한 사회 각계 지도자 및 7000쌍 부부는 대만의 국가 발전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모범 가정이 되어 대만 국민 모두 행복한 참가정을 이루어 나갈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올해 1월 1일에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신(神)통일한국시대’를 선포한 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창립, 4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초종교초교파 희망전진대회, 6월에는 남아공 10만쌍 효정가정축복페스티벌, 10월에는 일본 나고야 4만명 효정문화축복페스티벌과 알바니아에서 발칸반도 평화서밋, 1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서밋을 개최했다.
이어 한 총재는 이번 대만 세계평화중화인연합회 세계대회와 1만6천명 효정문화축복축제를 마친 뒤 12월에 남아공 20만명 대회, 미국 세계성직자협의회(WCLC) 창립 3만명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가정연합은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 및 성혼 60주년이 되는 2020년 2월에 세계평화정상연합 총회,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 총회,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총회, 세계평화언론대회, 세계평화경제인대회, 세계평화학술대회,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10만명 국제합동축복결혼식 등을 개최해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조명하고 순결한 참가정운동을 통해 평화세계를 창건하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