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초등부 유림초 최우진, 중등부 근화여중 송민정, 고등부 경주고 김지훈 학생이 각각 수상

5. 제9회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경주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능력 향상과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자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경주시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본선을 지난 9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경주제일교회에서 ‘존경하는 인물, 지구를 살리자, 타임머신 여행’ 등의 흥미진진한 주제로 210개 팀, 270명 학생들의 열띤 예선을 거쳐 초·중·고 5개 부문에서 4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역대 최대의 학생들 참여로 치열한 경쟁을 치렀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본 대회의 높은 열기와 인지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원어민 교수와 국내 교수, 교사 등 8명의 심사위원이 발표내용과 발표력, 태도와 창의성의 심사기준으로 엄선한 결과, 초등부에는 유림초  ‘최우진’ 학생, 중등부에는 근화여중 ‘송민정’ 학생, 고등부에는 경주고‘김지훈’ 학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주낙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만드는 자리에 함께해 영광스럽고 해마다 크게 발전하는 학생들 실력과 대회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 참가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 향상 및 자아실현의 기회로 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영어 말하기 대회는 2011년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육성과 청소년들에게 영어학습의 동기부여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황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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