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아가튼튼행복맘 천연세제 만들기
경주시 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교육장에서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예민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천연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강사협회 소속 김춘화 강사를 초빙해 천연세탁세제 만들어보고, 천연세제의 활용법 등을 교육해 아이 피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입고 있는 옷, 수건, 인형, 손수건 등 몸에 직접 닿는 제품들을 유해 성분이 함유된 세탁 세제로 빨래하게 되는 경우 피부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번에 만들어 본 천연세제는 과탄산소다, 중조, 구연산 등을 이용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어 임산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와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천연세제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