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주간 참가, 경주시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
수처리홍보관 운영, 자체 보유 특허기술의 해외 바이어 구매상담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국제물주간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경주시 수처리홍보관을 운영했다.
국제물주간은 환경부,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로, 우리나라 물 분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물 분야 국제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정부 및 지자체, 국제기구, 학계 등 물 분야 고위급 인사 및 70여 개국 1만 2,000여명이 참석했다.
또 60여개의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를 선보였으며 전시회는 80개사 250부스가 설치됐으며, 해외 300명 포함해 16,000명 정도 참관했다.
시는 자체 물 정화 기술로 매년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자체 물 정화 기술인 GJ-R기술 및 GJ-S기술을 해외 물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관광안내 책자도 배포하는 등 경주시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수처리홍보관에서는 기술소개 및 구매상담회를 가지는 등 경주시 물 기술 홍보에 주력해 해외 물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국제물주간 기간 동안 모로코 정부 및 가나 사자원 관계자들에게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으며, 말레이시아 공기업에서 10월 중 경주에 직접 방문을 요청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석준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매년 열리는 국제물주간 행사에 참가해 경주시의 물 정화 기술을 국제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 있으며, 경주시 브랜드의 우수 물 기술을 전 세계에 보급해 수익창출 효과와 더불어 천년을 이어온 물의도시 경주를 알리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