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양성 워크숍 성료
경주시민 원탁회의
경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원탁회의 퍼실리테이터 참가자로 공개모집한 시민 22명과 관심 있는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퍼실리테이터는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각종 회의나 토론회 등에서 참가자들의 소통과 원활한 의사결정을 돕고 토론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워크숍은 퍼실리테이터 역할 및 좋은 경청자, 매력적인 중재자 과정과 웹토론시스템 및 무선투표기 사용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워크숍에 참석한 시민 모두가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되어 10월 경주시민원탁회의에서 200여명의 시민토론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원활한 진행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성된 시민 퍼실리테이터들은 10월 1일 경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시민원탁회의에 토론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는 ‘문무대왕릉 관광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민 200여명이 모여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원탁회의 토론참가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20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시청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원탁회의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청 시민소통협력관 시민소통팀(760-2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