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신·구가 만나는 국악콘서트 ‘잇다’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오정해, 신예 소리꾼 유태평양, 김나니!
경주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진행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있는날’ 아홉 번째 시리즈인 국악 콘서트 ‘잇다’가 오는 9월 25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준비한 이번 국악콘서트 ‘잇다’는 김현호 지휘자가 이끄는 영남관현악단의 연주와 오랜 시간 우리의 소리를 지켜온 국악인 오정해, 국악을 이끌어갈 차세대 국악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불후의 명곡’등에서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있는 두 젊은 소리꾼, 유태평양, 김나니가 새로운 세대의 흥을 들려주고,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가 농익은 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영남국악악단과 사물광대(꽹가리 박안지, 장고 신찬선, 북 장현진, 징 김한복)의 신모듬 3악장 공연은 사물놀이와 관현악과의 절정의 조화로 신명난 국악 한판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티켓 오픈은 9월 2일 (월) 오전 10시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0,000원, S석 40,000원이며 경주시민 및 경주 소재 학교 학생 및 기업 직원은 신분증이나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전석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