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아토피예방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
경주시 보건소는 22일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아토피예방 이유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아 아토피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아토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주로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아토피예방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과 이유식의 중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이유식 시작 요령 등의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아기가 소화하기 쉬운 닭가슴살을 이용한 ‘닭고기 양배추 근대죽’과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간식으로 ‘감자 두부전’을 만들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 관리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아토피 예방에 관심 있는 임산부들로부터 이유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를 예방하고, 아이들의 성장발달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