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림스타트는 21일과 22일 양일간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체험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연계해 실시했으며, 아동들은 주민건강지원센터에 내 9개 체험관에서 각종 건강 관련 체험학습을 하고, 영양 및 구강교육을 받았다.
또띠아피자, 베이컨 떡말이, 채소꼬치 등 건강간식을 만들며 진행된 영양교육 시간은 아이들이 즐거운 요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영양정보를 알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즐겁고 유익한 학습시간이 됐다.
시 보건소는 아이들의 충치를 예방을 위해 구강교육과 함께 참여자 전원에게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했다.
특히 드림스타트팀과 안강읍 및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원거리 또는 여건상 참여가 힘든 아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틀 동안 차량으로 이동을 돕고 부모처럼 보살피는 등 희망하는 아이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앞으로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편식하지 않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겠다”고 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기 건강 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보건소와 협업해 운영해 온 유익하고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