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소중한 인명 구해
경주소방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17일 11시경 감포읍 봉길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에 빠진 시민 장 모씨(남.대학생)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변에서 근무중이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박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외 3명이 즉시 요구조자에게 접근해 구조용 튜브를 사용해 구조했다.
사고당시 장 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수영 중 갑자기 높아진 파도에 당황해 바다에 빠진 상황이었다.
이창수 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발 빠른 대처능력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