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꼼꼼한 조사, 튼튼한 건강
경주시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꼼꼼한 지역조사, 튼튼한 지역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법정조사로,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건강통계 작성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지참한 4명의 조사원이 표본추출방식을 통해 추출된 표본가구에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혈압과 키, 몸무게를 측정하고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및 이환, 의료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에 대해 일대일 면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492가구 898명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이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개인정보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며, 시 특성에 맞는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779-8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