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관광지 수도꼭지 수질 검사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8월 2일까지 주요 관광지 및 대규모 위락시설의 수도공급 시설 점검 및 수도꼭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역 해수욕장 5개소(오류, 나정, 전촌, 봉길, 관성), 물놀이시설 4개소(블루원, 한화콘도, 캘리포니아비치. 대명리조트), 관광지 5개소(경주국립박물관, 대릉원, 교촌한옥마을. 엑스포공원, 동궁원)에 대해 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 일반세균 등을 포함한 12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 등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에는 오염원 원인 조사 및 시설개선, 물탱크 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경주시 지역 정수장은 완벽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일일수질검사, 주간정수검사와 함께 매월 수질검사를 시행해 먹는물 수질기준 59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에 대한 시설 점검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