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산내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상곤)에 지난 17일 의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및 산내어린이집 학생들 40여 명이 새롭게 신축한 산내면행정복합타운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한 어린이들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치우)와 지역민(내일2리 김봉환)이 선물한 찜질방 전용 생활한복을 입고 주민자치센터의 헬스장과 찜질방, 취미교실을 견학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인 출생·사망신고, 전입신고 등 각종 민원업무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업무, 농업발전에 힘쓰는 산업업무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신청사를 둘러보는 살아있는 현장체험을 했다.
이날 견학을 인솔한 교사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아이들의 현장체험학습에 큰 도움이 됐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곤 면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새롭게 신축한 행정복합타운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견학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행정복지센터가 되도록 열심히 배우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내면행정복합타운은 작년 1월에 착공한 후 올해 6월 준공해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행정복합타운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농업인상담소, 주민자치센터가 한곳에 모여 있어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 최고의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